아침의 피아노 정보 소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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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아침의 피아노 정보 소개 리뷰

by 생각정리1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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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피아노
미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철학아카데미 대표였던 김진영 선생의 첫 산문집이자 유고집 『아침의 피아노』. 역서 《애도 일기》와 공저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외에는 따로 저작이 없던 저자의 마지막 생의 의지와 책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제자들의 마음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문학과 미학, 철학에 대한 성취의 노트이자 암 선고 이후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지나간 작은 사건들에 시선을 쏟은 정직한 기록으로,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직전까지 병상에 앉아 메모장에 썼던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34편의 일기를 담았다. 어려운 사상가와 철학을 알기 위해 배우는 교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 안에서 나오는 사유를 위한 공부를 귀히 여기라고 늘 당부했던 저자의 마음처럼 저자 자신과 세상과 타자를 사유하며 꼼꼼히 읽어낸 문장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저자
김진영
출판
한겨레출판사
출판일
2018.10.05

 

아침의 피아노 정보

  • 저자: 김진영
  • 출판: 한겨레출판사
  • 발행: 2018년 10월 5일

 

아침의 피아노
아침의 피아노

 

아침의 피아노 소개

 

철학자 김진영이 남기고 간 문장의 피아노 악보

 

그는 암 선고 이후 병상에 앉아 임종 3일 전까지 메모장에 일기를 써 내려갔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34편의 일기

 

그가 남기고 간 문장들을 읽어보자

 

 

 

 

아침의 피아노 리뷰

 

김진영 철학자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임종 3일 전까지 병상에 앉아 메모장에 썼던 일기를 산문집으로 펴낸 책이다.

 

그는 죽음에 서서히 다가가며 글귀 하나하나를 적었다.

 

짧은 글귀에서 그의 마음이 조금 느껴졌다.

 

사랑과 감사, 고통, 미련

 

그가 남긴 글을 읽고 있긴 하지만 내가 과연 그 생각과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난 세상을 원망하고 한탄하고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늘 후회했고 다시 건강을 되찾았을 땐 기뻐하며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나도 그런 감사함을 느껴보고 싶다.

 

의식적으로 만든 감사함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감사함과 사랑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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