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도시 - 정명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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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제3도시 - 정명섭 작가

by 생각정리1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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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도시
개성 공단은 남북한 사이에 놓인 외줄입니다. 살인자는 교묘하게 남과 북 사이에 숨었다. 살인 자체보다는 그 파장을 감추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블랙박스와 CCTV가 없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이 이상한 도시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개성 공단에서의 죽음은 낯설고 외로워져서 금방 잊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다들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인지도 몰랐다. 남북한의 외줄과도 같은 개성 공단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배후는 누구일까? 그 진실을 파헤쳐본다.
저자
정명섭
출판
Storehouse(스토어하우스)
출판일
2020.11.30

제3도시

제3도시
제3도시

 

 

블랙박스와 CCTV 도 없는 개성공단

서로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이곳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소재만으로 흥미가 돋는 소설이었다.

 

거기다 정명섭 작가라니 흡입력과 재미는 보증되었다고 할까?

 

직접 읽어보니 역시 재미와 흡입력이 좋았다.

 

그래서인지 다른 후기들에 나처럼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떻게 글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으면서 흡입력 있게 쓸 수 있을까?

 

나도 일기나 리뷰 같은 걸 많이 쓰려고 노력하는 데 솔직히 쓰다 보면 단어와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글을 많이 쓰면 는다고 하지만 , 무지 성으로 많이 쓰는 건 크게 발전하지 않는 듯하다.

 

생각도 많이 하고 퇴고도 하고 안 써본 단어와 표현도 공부하면서 써봐야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책 내용으로 돌아가자면 추리소설답게 뒤로 갈수록 흥미가 더해진다.

 

특히 반전과 등장인물들의 정체가 계속 바뀌면서 진실에 가까워진다.

 

책 마지막 장에 도달해야 정체가 밝혀지니 끝까지 정신 차리고 읽어봐야 한다.

 

나는 솔직히 피곤한 상태에서 읽었다가 마지막에 이해를 못 했었는데 다시 정신 차리고 읽어보니 ‘ 뭐야 이것도 반전이었어?’ 하며 흥미로웠다.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건 항상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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